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제 괜찮아졌어. 2월 내 생일을 며칠 앞두고 헤어졌었는데 그동안 계속 힘들다가 괜찮다 반복을 하다 다 좋아진 줄 알았던 어느 날, 헤어진 후 처음으로 한 소개팅 크리스마스날 소개팅했던 특별한 기억 때문일까 네가 다시 또 떠오르더라고 그리고 그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전화를 걸었고 너는 그 늦은 시간에 누군가와 통화 중. 연결되지 않았어. 새 여자 친구가 생겼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며칠이 지난 지금. 내가 아주 괜찮아졌구나 라는걸 느껴. 너란 사람의 존재를 이젠 아예 잊고 산다는 것 자체를 갑자기 깨달았으니까 그리고 이젠 아무런 감정이 피어나지 않아. 그 힘들던 3개월의 시간 동안, 나의 경험과 친구의 경험을 서로 공유하며 너의 입장을 이해할 수도 있게 되었거든. 나밖에 보이지 않았던 시간을 지나고 나니 너의 마음도 보.. 더보기 그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었던 이유_내 마음의 확인/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유미의 세포.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스쳐지나간건가 뒤돌아보지만 그냥 사람들만 보이는거야 다와가는 집근처에서 괜히 핸드폰만 만지는거야 한번 연락해 볼까 용기내 보지만 그냥 내 마음만 아쉬운 거야 걷다가 보면 항상 이렇게 너를 바라만 보던 너를 기다린다고 말할까 지금 집앞에 계속 이렇게 너를 아쉬워 하다 너를 연락했다 할까 지나치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만 보이는거야 스쳐지나간건가 뒤 돌아보지만 그냥 내 마음만 바빠진거야 걷다가 보면 항상 이렇게 너를 바라만 보던 너를 기다린다고 말할까 지금 집앞에 계속 이렇게 너를 아쉬워 하다 너를 연락했다 할까 어떤 계절이 너를 우연히라도 너를 마주치게 할까 난 이대로 아쉬워하다 너를 바라만 보던 너를 기다리면서 아무.. 더보기 [노래가사리뷰] 좋은 사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노래_'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조이) 어른이 되어버린 지금, 좋은 사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노래 노래를 들으면서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이 노래를 재미 붙여 보게 된 드라마 의 OST로 다시 듣게 되면서 마음이 뭉클해지는 것을 느꼈다. 어렸을 때라면 전혀 공감하지 못했을 가사. 어렸을 때에는 외모, 큰 키가 중요했고 성격이 잘 맞았으면 좋겠다는 두리뭉실한 기준이 있었다. 성격이 맞는다는 게 뭔지도 모르면서. 가사를 곱씹어 들으면서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이 가사에서 말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사에서는 굉장히 간단하고 빠르게 지나갔지만 기본적으로 성숙한 사람, 성숙한 연애를 말하고 있었다. '때로는 물처럼, 때로는 불처럼'이라는 가사와 같이 이성과 감성이 잘 조화된 사람을 만나고 싶다. 물은 이성을 표현한다. 조금은 차갑지만 자기.. 더보기 [헤어짐을 듣는 사람]_헤어질 때 이것 만큼은 알아주세요. 갑작스러운 이별이든, 예견된 이별이든 이것 하나 꼭 생각해주세요. 일단 받아들이세요. 연애는 어느 한쪽이 손을 놓아버리면, 내가 받아들이던 말던 이미 끝난 사이입니다. 받아들이고 나서 정리를 하거나 재회를 생각하거나로 방향을 잡아야 해요. 대화로 풀릴 가벼운 헤어짐의 통보가 아니라면 마음 아프더라도 그 날만큼은 담담히 뒤돌아서세요. 아쉬워하고 슬퍼하는 모습 보이지 마요. 하루만 참아요. 그런데 뒤돌아 서더라도 똑 부러지게 행동해요. 그 사람이 말한 헤어지자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요. 당신이 앞으로 하게 될 연애를 위해서, 아님 혹시나 그 사람을 다시 만나고 싶을 때를 위해서. 그리고 그 이별의 이유가 납득하기 힘들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정확하게 반박하고 반박하더라도 뒤돌아서세요. 반박은 그.. 더보기 아직도 나 혼자 이별 중 /_ 다 정한 이별 아직도 나 혼자 이별 중 매일 밤 그리워하고, 아침에 눈을 뜨면 생각이 난다. 아침 인사를 나눌 수 없다는 거에 망연자실하기도 한다. 어느 날처럼 너와 기분 좋게 연락을 주고받다가 전화를 걸었는데 내 전화를 받지 않았어. 일을 마치고 너에게 연락할 생각에 휴대폰을 봤는데, 장문의 메시지가 하나 와있었네. 그만 만나자는 너의 말. 그때 너무 상처 받아서 메시지 자체를 바로 지워버렸다. 읽으면 읽을수록 내 마음을 못으로 긁고, 긁힌 곳을 또 긁어내는 것 같아서. 그래도 생각이 난다. 그만큼 상처가 깊다. 너는 나를 의존적이고 외로운 사람으로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의 좁은 인간관계가 더 숨 막히게 했다고. 그리고 이런 점이 나에 대한 마음이 커지지 않게 되었다고. 난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고 잘 보내고 .. 더보기 [헤어짐을 말하는 자]_헤어질 때 이것 만큼은 알아주세요. 남녀 헤어지는 일이 일상다반사라 하더라도 나이가 한 살 두 살 늘어도 헤어지는 일은 왜 쉽지가 않을까요. 진심을 다해서 마음을 준 사랑은 더 힘듭니다. 헤어지는 일은 사랑의 마무리로서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고 생각해요. 이별까지 사랑의 과정, 이별이 깔끔히 해소되어야 사랑이 끝납니다. 사랑을 잘 끝내기 위해서 우리는 이별할 때 최소한의 예의와 배려를 갖추어야 합니다. 이별을 고하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언질을 주세요. '너와 이별을 준비하고 있어', '우리 관계에 대해 고민이 있어.' 그리고 일관적인 태도를 갖추어 주세요. 이별을 고민 중이더라도 어느 날은 기분이 좋다고 상대방에게 달갑게 대하지 마요. 일관성을 갖추어주세요,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헤어지자 하려고요? 상대방이 이별에 준비를 할 수 있게 해 주.. 더보기 #아무책챌린지_'우리집은도서관'으로 도전_어플추천 코로나때문에 외출이 어려워 반강제 집순이, 집돌이 되신분들 많으시죠. 이 기회에 책을 많이 보는 사람들이 늘었더라구요! feat. #아무책챌린지 #아무독서챌린지 #독서인증 서점까지 가는게 쉽지않고 읽을 책을 모두 사는 것도 부담스럽고, 그리고 도서관이 문을 닫아 빌려보는게 어려워진 요즘.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우리 집 문 앞까지 대여 & 배달 해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해요! 말 그대로 '우리집은 도서관'이 됩니다. [우리집은 도서관] 이라는 어플을 깔고 시작해보시죵 아직은 송파, 분당, 강동하남, 용인, 위례 지역 서비스 중인데 아이디어가 너무 좋다고 생각하고 서비스 지역이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마음에 공유합니다. 우리집은 도서관, 책 빌려보는 방법. 1. 직영점을 통한 대여 책을 보유하고 있는 직영점을 .. 더보기 품위있는 그녀_완전한 가짜, 완전한 진짜. 품위있는 그녀 2화_마티스와 칸딘스키. 안회장에 대한 내 마음이 전부 가짜는 아니었다. 어느날은 나도 그 사람에게 몹시 미안하기도 했고 날 좋아해주는 그 마음에 눈물이 맺힐 뻔도 했다. 세상엔 완전한 가짜도, 완전한 진짜도 없다.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