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기념으로 마카롱을 선물받았어요.
(정확히 말하면 같이 가서 샀음)
위치는 반석동에 위치한 작은 마카롱 가게.
"Save room for dessert"
세이브룸 포 디저트
주소. 대전 유성구 도안대로 511-13
open. 11:00 am~08:00 pm (월 휴무)
가격. 개당 2천~2천5백 원 (비닐백포장은 5백원 추가)
*take-out 위주 판매
길가에 잠시 주차를 하고 마감 직전의 시간에 고고.
(주차공간은 따로 없어요. 매장 앞은 공간 협소_주차불가,
건물 뒤편이나 주변 흰 선에 주차하고 들려야 할 듯해요.!)
미리 전화를 하고 가서 사장님께서 기다려주셨어요.
마감 전이라 맛있는 마카롱들이 많이 빠지고
남아있는 것들 중에서 골라야만 했어요.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하나하나 이름과 설명을 말씀해주셔서
고르는 게 너무 즐겁. 침 주르르^ㅠ^
다 고르고 싶었지만 6개를 골랐고 사장님께서 서어 어비스 +1
자 위에서부터 하나씩 설명하자면
블루베리, 인절미, 바닐라크림 브륄레
죠리퐁, 황치즈, 레몬요거트, 엄마는 외계인
(색 선택 신중했다!)
먹기 너무 아깝지 않나용
사장님께서는 황치즈를 꼭 먹어보라고
서비스를 주셨음다.
안에 필링이 다들 도톰하네욜
뚱뚱하네요
저처럼
그래서 지금 참고있어요..
이틀에 1개씩 먹으려고
냉동보관해놓음
한번에 다 못 먹을 때는 꼭 냉동 보관해놓고
먹기 2-30분 전에 미리 꺼내서 실온에서 해동하면
맛잇게 먹을 수 있데요.
이제 저는 이틀에 한 번 씩 마카롱을 먹고
감상문을 하나하나 덧붙일 예정입뉘돠 > ㅠ <
빨리 내일 아침이 오길!
엄마는 외계인
옆에 박힌 아몬드랑 함께 먹어야 맛있고 지인한 초코 맛이 좋다.
바닐라크림 브릴레:
크림에 바닐라빈이 박힌게 굿굿
마카롱 과자가 브릴레처럼 겉 표면이 바삭하게
부숴지는 느낌을 기대했지만 그렇지않았음. 무늬만 브릘레.
쿠키 껍데기를 조금 설탕물 묻혀 바삭하게 하는건 어떨지
맛은 쏘오쏘오
레몬요거트:
이거 별로 기대 안했는데
진짜 맛있었다.
레몬의 상큼함과 요거트의 맛이 잘 어울러져있었고
이번에 구매한 마카롱 중에 제일 맛있었다!
블루베리 마카롱:
예상가능한 블루베리 맛이긴 했는데
생각보다 기본이 맛있는데?
특히 필링에서 블루베리 알갱이같은게
살짝 느껴지는 것과 향도 좋았다.
인절미
:와 저 검정색이 찰떡파이더라고!
인절미 가루랑 크림 같이 먹으니까 진짜 맛있엇어요
근데 찰떡파이 없이 먹기에는 조금 크림이 느끼하지 않나 ㅠ
조리퐁
음 조리퐁맛이다! 근데 안에 크림 좀 느끼...
기대많이 했는데 생각보다는 쏘오쏘오.........
황치즈
(사진왜저래) 음 황치즈스러운 짭쪼롬한 맛이난다!
이건 호불호 갈릴거 같은데 하도 느끼한 맛 먹다가 먹어서 그런가
나쁘지 않았다. 근데 내 취향은 상큼한건가봐
제일 BEST 3를 뽑자면!!
3. 엄마는 외계인
2. 블루베리 마카롱
1. 레몬요거트 마카롱
(맛이 확실하거나 상큼한게 제 취향인듯해요)
라인업은 매일 조금씩 다른듯해요.
인스타그램 @saveroom_for_dessert로 들어가면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고
와 사진 대박 ㅠ 침 솟구침 분수.... 콸콸
그리고 이건 글을 쓰면서 생각난 건데
처음엔 왜 이름이 save room일까
뭔가 내가 모르는 영어 표현일까? 싶었는데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배 공간을 남겨놓으라 이 말이겠지...?
어떡해, 이름까지 맘에 들어
내 좌우명으로 삼고 싶어.
내 식사 원칙으로 삼자...!!!! 헷